佛방송 "황의조 울버햄튼 원해..보르도 다른 생각"

강대호 2022. 8. 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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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3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입단을 희망한다.

그러나 프랑스 2부리그로 강등된 소속팀 지롱댕 드 보르도는 이적료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공영방송 '라디오 프랑스'는 19일 "황의조와 선수 측 관계자는 재정적인 이유로 울버햄튼 합류를 선호한다. 그러나 보르도는 300만 유로(약 40억 원)만 받고 다른 팀으로 보내는 경우의 수는 제외하고 있다"며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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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3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입단을 희망한다. 그러나 프랑스 2부리그로 강등된 소속팀 지롱댕 드 보르도는 이적료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공영방송 ‘라디오 프랑스’는 19일 “황의조와 선수 측 관계자는 재정적인 이유로 울버햄튼 합류를 선호한다. 그러나 보르도는 300만 유로(약 40억 원)만 받고 다른 팀으로 보내는 경우의 수는 제외하고 있다”며 보도했다.

‘재정적인 이유’는 연봉이다. 황의조가 이번 여름 받은 영입 제의 중에서 울버햄튼이 임금 조건은 가장 좋다. ‘라디오 프랑스’는 “하지만 보르도는 지난 주말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 브레스투아가 제안한 이적료 총액 500만 유로(67억 원)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보르도 황의조가 랑스와 2021-22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 원정경기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황의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이적을 원한다. 사진=AFPBBNews=News1
보르도는 브레스투아의 ‘400만 유로(54억 원) 보장 및 100만 유로(13억 원) 옵션’ 오퍼를 받아들였다. 300만 유로만 주겠다는 울버햄튼으로 황의조를 이적시킬 생각이 없을 만하다.

‘라디오 프랑스’는 “이적료 400만+100만 유로는 또 다른 EPL 구단 노팅엄 포레스트가 제시한 것과 비슷하다. 보르도는 역시 동의했다”며 설명했다. 소속팀은 노팅엄·브레스투아로 보내길 원하지만, 황의조 생각은 다르다는 얘기다.

울버햄튼은 유럽랭킹 1위 EPL에서 지난 4년 동안 3차례 TOP10에 들었다. 2022-23 프리미어리그 선수단 시장가치 규모도 10위다. 황의조에게는 국가대표팀 동료 황희찬(26)과 함께 뛸 수 있다는 것 역시 매력적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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