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NHN, 커머스, 콘텐츠 등 사업 부분 이익 개선 느려.. 목표 주가 하향"

정현진 기자 2022. 8. 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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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NHN에 대해 19일 게임사업 외 커머스, 기술 및 콘텐츠 사업부문의 이익 개선 속도가 더디다며, 투자 의견은 아웃퍼폼(Outperform)으로, 목표 주가는 3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진구 연구원은 "NHN의 이익 개선의 정체는 게임 사업 외에 커머스, 기술, 콘텐츠 사업부문의 이익 개선 속도가 더디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현재 기술과 콘텐츠 사업은 영업 적자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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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NHN에 대해 19일 게임사업 외 커머스, 기술 및 콘텐츠 사업부문의 이익 개선 속도가 더디다며, 투자 의견은 아웃퍼폼(Outperform)으로, 목표 주가는 3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NHN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 /NHN 제공

김진구 연구원은 “NHN의 이익 개선의 정체는 게임 사업 외에 커머스, 기술, 콘텐츠 사업부문의 이익 개선 속도가 더디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현재 기술과 콘텐츠 사업은 영업 적자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 사업이 흑자 기조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완화 이후 소비자들의 야외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등 페이코 사업의 오프라인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가시적인 이익 개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대형 경쟁사들이 외부 가맹점을 추가하고 오프라인 결제 사업을 강화하면서 경쟁강도가 높아지는 리스크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시점은 올해 4분기로 예상하지만, 이는 신작 게임 출시가 집중된 4분기의 일부 기대치를 반영했기 때문”이라면서 “신작 성과가 미미할 경우 전년 대비 영업이익 개선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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