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오토바이 질주..이번엔 웨딩드레스 입고 경찰 출석

임지혜 2022. 8. 19.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시내에서 상의를 벗고 오토바이를 운전한 남성과 수영복 차림으로 뒷자리에 앉았던 여성이 과다노출 혐의로 입건됐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토바이를 운전한 남성 유튜버 A씨와 동승자 여성 B씨를 경범죄 처벌법상 과다노출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이들은 비가 온 지난달 31일 오토바이를 타고 강남구 신사동 등 강남 일대를 질주했는데 A씨는 상의를 입지 않았으며 B씨는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NS에 웨딩드레스 입고 경찰 출석하는 영상 올려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 도로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오토바이를 운전한 A씨와 B씨.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 시내에서 상의를 벗고 오토바이를 운전한 남성과 수영복 차림으로 뒷자리에 앉았던 여성이 과다노출 혐의로 입건됐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토바이를 운전한 남성 유튜버 A씨와 동승자 여성 B씨를 경범죄 처벌법상 과다노출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이들은 비가 온 지난달 31일 오토바이를 타고 강남구 신사동 등 강남 일대를 질주했는데 A씨는 상의를 입지 않았으며 B씨는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 이들의 모습이 찍힌 사진과 동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공유되며 논란이 일었다. 

웨딩드레스 입고 강남경찰서 출석한 B씨. SNS 캡처

B씨는 이날 흰색 웨딩드레스에 올림머리, 티아라를 갖춰 입고 경찰에 출석하는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스포츠카를 타고 경찰서에 도착한 그는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한편 경범죄처벌법상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성기·엉덩이 등 신체의 주요한 부위를 노출해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준 사람은 10만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받는다. 교사·방조범도 죄를 지은 사람에 준해 처벌받을 수 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