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지메시'..지소연, 올해도 여자 '월드 베스트 11' 후보 선정

고성환 2022. 8. 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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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31, 수원FC 위민)이 월드 베스트 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월드 베스트 11을 뽑는 투표가 올 시즌에도 시작됐다. 올해는 특이하게 남자 선수들은 12월에 투표를 하게 된다. 월드컵 때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아무래도 유리할 것 같다. 여자 선수들의 경우 한국 여자 축구의 아이콘이자 자랑스러운 지소연 회장이 후보에 선정됐다. 꼭 월드 베스트 11에 포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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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해 여성 월드 베스트 11 /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OSEN=고성환 기자] 지소연(31, 수원FC 위민)이 월드 베스트 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19일 "여자 국제축구연맹(FIFA) &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World 11(월드 베스트 11) 투표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월드 베스트 11 투표는 2022년 8월 14일부터 2022년 9월 16일까지 진행된다. FIFA와 국제축구선수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월드 베스트11은 선수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뽑힌다.

올해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있는 관계로 남자 선수들과 여자 선수들의 투표가 따로 진행된다. 남자 World 11은 월드컵이 끝난 후 12월에 진행되고 여자 선수들이 우선 진행된다.

가장 많은 득표를 한 골키퍼 1명, 수비수 3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 선정 후 그다음으로 높은 득표한 선수를 추가해 총 11명 선정한다.

한국 선수는 선수협 공동회장인 지소연이 후보에 포함됐다. 우선 World 11 공개를 앞두고 FIFA와 FIFPRO는 가장 많은 표를 얻은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23명 안에 뽑힌 스쿼드 내에서 자신의 포지션에서 표를 가장 많이 얻으면 FIFA FIFPRO Women’s 11에 선정된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월드 베스트 11을 뽑는 투표가 올 시즌에도 시작됐다. 올해는 특이하게 남자 선수들은 12월에 투표를 하게 된다. 월드컵 때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아무래도 유리할 것 같다. 여자 선수들의 경우 한국 여자 축구의 아이콘이자 자랑스러운 지소연 회장이 후보에 선정됐다. 꼭 월드 베스트 11에 포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훈기 사무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지소연 회장이 월드 베스트 11 후보에 올랐다. 꼭 스쿼드에 합류해 올 시즌 월드 베스트 11에 뽑혔으면 좋겠다. 선수협은 한국 선수들이 투표를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소연은 18일 열린 WK리그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클래스를 과시했다. 지소연의 맹활약을 등에 업은 수원FC 위민스는 현대제철을 3-0으로 격파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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