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천명 관람"..'어윈 올라프' 대만 전시 성황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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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의 기획전 '어윈 올라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의 대만 전시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수원시립미술관 박현진 학예사는 "이번 대만 전시는 수원시립미술관에서의 작품 구성과 순서는 동일하지만 국립대만미술관의 전시 공간에 맞춰 포스터, 전시 벽면의 색상을 다르게 구성했다"며 "기획 의도는 벗어나지 않되 공간과 환경에 맞도록 디자인을 변형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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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까지 국립대만미술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의 기획전 ‘어윈 올라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의 대만 전시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19일 수원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개막식에는 국립대만미술관장 융페이 량,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 주대만 네덜란드 판사처장 귀도 티엘만, 작가, 미술 평론가, 교수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대만미술관 샤오위 린 학예사는 이번 전시에 대해 “대만에서 열리는 올라프의 첫 전시로 네덜란드 거장의 그림을 현대 사진과 함께 나란히 놓고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이 기획한 어윈 올라프 전시는 현지에서 평일 기준 하루 약 3000명의 시민들이 방문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27일까지 국립대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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