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위지윅스튜디오, 하반기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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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올해 2분기 영업적자를 낸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긍정적인 하반기 전망을 내놨다.
오 연구원은 그러나 "하반기엔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코로나19 이후 영화, 드라마 부문 제작이 확대 중"이라면서 "콘텐츠 제작 부문 수직 계열화에 성공하며 작품 확대 시 실적 성장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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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신한금융투자가 올해 2분기 영업적자를 낸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긍정적인 하반기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는 2분기 매출액 463억원(전년 동기 대비 +130%), 영업적자 49억원을 기록했다"면서 "1분기에 이어 주요 사업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부진과 인건비 등 비용 확대가 실적 부진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그러나 "하반기엔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코로나19 이후 영화, 드라마 부문 제작이 확대 중"이라면서 "콘텐츠 제작 부문 수직 계열화에 성공하며 작품 확대 시 실적 성장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장기 성장 동력은 충분하다"면서 "작품 제작 수직 계열화 성공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메타버스와 광고 등의 신규 플랫폼 개발이 있다"면서 "지난해부터 영화와 드라마 제작사 투자를 통해 자체 콘텐츠 생산과 동시에 영상 작업까지 수직 계열화에 성공했다. 투자 결실이 2022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주요 작품으로는 '블랙의신부', '재벌집 막내아들' 등이 있다"면서 "올해 콘텐츠, VFX(시각특수효과) 매출액은 각각 1102억원(+56%), 333억원(+39%)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콘텐츠, 광고, 소비로 연결되는 사회 패러다임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면서 "한류 콘텐츠 가치 확대→소비자 니즈 증가→광고 효과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콘텐츠 흥행을 통한 커머스 판매 확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만하다"고도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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