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랑] '내 손으로 피우는 꽃, 페이퍼 플라워' 참가자 모집 外

김서희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8. 19. 08:50 수정 2022. 8. 25. 16:3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간 암 소식>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

‘내 손으로 피우는 꽃, 페이퍼 플라워’ 참가자 모집

 국립암센터가 예비사회적기업인 박피디와황배우와 함께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내 손으로 피우는 꽃, 페이퍼 플라워’ 행사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암 환자의 자기효능감 증진 및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예 연계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은 ▲기본 페이퍼 플라워 만들기 ▲입체감 있는 페이퍼 플라워 만들기 ▲심지가 돋보이는 페이퍼 플라워 만들기 ▲페이퍼 플라워를 이용한 다양한 소품 연출 ▲포토존용 페이퍼 플라워 만들기로 구성돼있습니다. 암 치료를 종료한 암 경험자 16명을 모집합니다. 전문가 심의 후 선발된 참가자들은 9월 7일부터 10월 5일까지 5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됩니다. 신청은 8월 29일까지며 국립암센터 홈페이지 또는 ㈜박피디와황배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암환자 삶의 질 높이는 9월의 강좌

 서울대 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무료 강좌를 엽니다. 암 치료에 대해 알려주며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매달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음 코칭과 명상 ▲댄스세러피 ▲환우와의 대화 ▲원예치료: 토피어리 ▲미술치료: 콜라주로 떠나는 나만의 여행 등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항암치료시 증상관리 ▲갑상선암을 넘어서:수술 및 치료 ▲암 치료 후 장기건강관리 강좌도 진행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를 통해 가능합니다.

충남대병원, 대전시어린이회관과 업무협약 체결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가 대전광역시어린이회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암 예방을 생활화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는데요. ▲대전지역 어린이들의 암 건강을 위해 지역사회 관련 기관과 인프라 강화 및 암 관리 사업 기반 마련 ▲어린이 대상으로 실시하는 키즈리본 캠페인 협력관계 구축 ▲대전어린이회관 내 그린나래홀 암 예방 인형극 공동 추진 ▲대전지역 어린이들의 암 건강 증진과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예정입니다.

서울아산병원, ‘CAR-T센터’ 운영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이 CAR-T세포(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CAR-T센터를 개소했습니다. CAR-T 치료는 환자의 면역세포(T세포)를 추출해 특정 암세포에 반응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를 T세포에 발현시킨 뒤 환자에게 주입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법입니다. 25세 이하 재발 및 불응성 B세포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성인 재발 및 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가 치료 대상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암 진단 후 기대 여명이 6개월 정도인데, CAR-T세포 치료를 통해 소아청소년 재발 및 불응성 B세포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의 약 80%, 성인 재발 및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의 약 절반 정도에서 암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아산병원 CAR-T센터에서는, 성인 환자들은 윤덕현·조형우 종양내과 교수, 이정희·박한승 혈액내과 교수가, 소아청소년 환자는 임호준·고경남·김혜리·강성한 소아청소년종양혈액과 교수가 전담으로 치료합니다. 서울아산병원 CAR-T센터 윤덕현 소장(종양내과 교수)은 “국내 최초로 CAR-T 치료 다학제 클리닉을 만들었다”며 “치료 부작용을 조기에 발견하고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확립했다”고 말했습니다.

동탄성심병원, 선형가속기 ‘Versa HD’ 도입


 동탄성심병원이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Versa HD’을 도입했습니다. 지난 16일 ‘Versa HD 가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는데요. 이로써 동탄성심병원은 경기남부에서 두 번째로 Versa HD를 도입한 병원이 됐습니다. Versa HD를 이용하면 환자마다 맞춤형으로 방사선 조사가 가능합니다. 또한, 고선량의 방사선을 세밀한 부위에만 골라 조사할 수 있어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두경부암, 전립선암, 뇌종양, 췌장암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실시간 영상추적기술을 통해 호흡에 의한 움직임이 큰 폐와 간에 발생한 종양 위치를 치료 중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방사선 조사 각도가 6개 방향으로 다양해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치료와 동시에 세밀한 조작이 가능해 방사선 치료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분리


 이대여성암병원이 이달 1일부터 유방암센터와 갑상선암센터를 분리해 환자별 맞춤식 치료를 제공합니다. 유방암센터장에는 임우성 외과 교수, 갑상선암센터장은 권형주 외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습니다. 유방암과 갑상선암은 여성암 중에서도 발생률이 높은 암으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권형주 갑상선암센터장은 “갑상선암은 국내 암 발병률 1위로 남성보다 여성이 약 5배 이상 많이 앓고 있다”며 “센터 특성화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선의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센터 세분화, 진료실 확대, 의료진 보강을 결정, 오는 9월 병동과 시설을 확장 개소합니다.

‘아프지만, 살아야겠어’ 출간


 유방암 환자를 위한 서적 ‘아프지만, 살아야겠어’가 출간됐습니다. 작가가 유방암을 진단받고 겪은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에세이로 풀었습니다. 암의 발견과 수술, 일상으로 복귀하기까지 받은 여러 도움, 환자를 대하는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구체적인 성찰을 담았습니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