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상반기 영업손실 전년比 52% 감소, 흑자기대감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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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은 연결기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330억58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52.1% 감소해 19억4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2·4분기 매출액은 1·4분기 대비 11.4% 증가한 174억34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29.7% 감소한 8억원을 기록했다.
늘어난 회식 자리에 간장약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조아제약 간장 활성화제 '헤파토스시럽'은 1분기 대비 40% 이상 매출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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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아제약은 연결기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330억58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52.1% 감소해 19억4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2·4분기 매출액은 1·4분기 대비 11.4% 증가한 174억34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29.7% 감소한 8억원을 기록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점차 매출이 상승하고 적자 폭은 줄어들면서 올해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외부 활동이 증가한 데다 면역력 증진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적 회복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늘어난 회식 자리에 간장약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조아제약 간장 활성화제 '헤파토스시럽'은 1분기 대비 40% 이상 매출이 늘었다. 자녀의 성장과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조아제약 대표 어린이 제품 '잘크톤군'의 매출도 16% 상승했다.
조아제약 건강기능식품이 대형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홈쇼핑과 온라인 시장에 진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사업을 다각화 방안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기존의 유통 채널 강화는 물론 새로운 성장시장 개척과 신규 고객의 창출이 중장기적으로 약국매출 증대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아제약은 올 하반기 3~4개 제품의 홈쇼핑 론칭 준비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 '포켓몬스터'를 적용한 어린이 음료의 출시도 앞두고 있고, '잘크톤 시리즈' 등이 어린이 건강 관련 제품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확고히 자리매김을 한 만큼 어린이 제품군을 강화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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