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승격팀 맞아?..676억으로 '황희찬 동료'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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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가 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한다.
노팅엄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 중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울버햄튼이 아끼던 선수이자 잉글랜드가 기대하는 선수인만큼, 노팅엄도 깁스-화이트를 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온스테인 기자도 "노팅엄은 여름 내내 깁스-화이트 영입을 준비했고, 깁스-화이트를 팀의 핵심 선수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라며 깁스-화이트가 노팅엄 돌풍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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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노팅엄 포레스트가 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한다.
노팅엄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 중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지금까지 영입된 선수들만 15명, 이적료는 1억 815만 파운드(약 1,720억)에 달한다. 영입된 선수들 중 자유계약(FA) 신분이었던 선수들이 세 명, 임대된 선수가 한 명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11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데에 1,700억원이 넘는 이적료를 투자한 것이다.
승격팀 치고는 과감한 행보다. 노팅엄은 지난 시즌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두며 23년만에 EPL로 돌아왔다. 그리고 곧바로 많은 돈을 이적시장에서 풀어 선수들을 영입해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하는 중이다. 노팅엄은 개막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패배했지만, 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승리하며 23년만에 EPL에서 승리를 거뒀다.
15명의 선수들이 합류했지만, 노팅엄은 전력 보강이 더 필요하다고 느끼는 듯하다. 계속해서 새로운 선수들을 물색하고 있고, 큰 돈을 써서라도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울버햄튼의 기대주 모건 깁스-화이트가 노팅엄의 레이더망에 들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노팅엄은 옵션을 포함해 4,250만 파운드(약 676억)의 이적료로 깁스-화이트를 영입하는 데에 합의했다. 깁스-화이트는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며 노팅엄이 깁스-화이트 영입에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깁스-화이트는 울버햄튼의 유스 출신으로, 최근 몇 시즌간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되어 35경기에서 11골 9도움을 기록했고, 셰필드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선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며, 연계와 득점을 노리는 능력 모두 탁월하다고 평가받는다. 울버햄튼이 아끼던 선수이자 잉글랜드가 기대하는 선수인만큼, 노팅엄도 깁스-화이트를 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온스테인 기자도 “노팅엄은 여름 내내 깁스-화이트 영입을 준비했고, 깁스-화이트를 팀의 핵심 선수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라며 깁스-화이트가 노팅엄 돌풍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PL 승격 이후 1승 1패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하고 있는 노팅엄은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에버턴과 리그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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