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전사업부 실적 성장..3Q도 호조-IBK

김응태 2022. 8. 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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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9일 솔루엠(248070)에 대해 이익률이 높은 전자가격표시기(ESL)의 매출 성장과 원재료 수급 안정화를 토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솔루엠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3% 증가한 4414억원, 영업이익은 462% 늘어난 20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으로는 매출액 73.3%, 영업이익 121% 성장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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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솔루엠(248070)에 대해 이익률이 높은 전자가격표시기(ESL)의 매출 성장과 원재료 수급 안정화를 토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거래일 종가는 2만650원이다.

솔루엠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3% 증가한 4414억원, 영업이익은 462% 늘어난 20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으로는 매출액 73.3%, 영업이익 121% 성장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채윤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2021년 상반기 상장 시 제시한 실적 가이던스에 미달하며 시장 신뢰도 훼손됐으나, 올해 1분기부터 컨센서스 충족하며 시장 신뢰 회복 중”이라고 진단했다.

사업부별 2분기 매출 비중은 파워 21%, 3in1 보드 51%, ESL 23%, 기타 5% 수준을 기록했다.

모든 사업부문에서 실적 성장을 나타냈다. 파워 부문에서는 기존 모바일, 서버, TV용 파워·어댑터(Adapter) 제품의 안정적이 매출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3in1 보드는 전방산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고객사 내 채택률이 상승하며 매출이 늘었다.

솔루엠의 성장동력인 ESL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90.1% 증가한 1001억원을 달성했다. 경쟁사 대비 원가 및 품질 등의 강점과 전방 산업 다각화로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채 연구원은 “수주잔고 약 1조5000억원을 기반으로 유럽 및 북미에서 점유율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ESL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판가 상승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전기영동 디스플레이(EPD) 등 원재료 수급도 안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 연구원은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전사 이익률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3분기에도 이러한 긍정적 요인들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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