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위지윅스튜디오, 중장기 성장 동력 충분.. 하반기 흑자 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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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19일 자체 콘텐츠 생산과 영상 작업까지 이어지는 작품 제작의 수직 계열화에 성공했다며 올 하반기 흑자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강호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의 하반기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면서 "제작부터 촬영 후 영상 작업에 이르는 콘텐츠 제작 과정의 수직 계열화에 성공하며 작품 확대 시 실적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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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19일 자체 콘텐츠 생산과 영상 작업까지 이어지는 작품 제작의 수직 계열화에 성공했다며 올 하반기 흑자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올 2분기 매출액 463억원과 영업적자 4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으나 인건비 등 비용 확대로 적자를 이어갔다. 사업별로는 콘텐츠 부분 208억원, VFX(영상 작업)/뉴미디어 부문이 81억원, 전시 대행 부문이 11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205%, 28%, 159% 성장했다.
오강호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의 하반기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면서 “제작부터 촬영 후 영상 작업에 이르는 콘텐츠 제작 과정의 수직 계열화에 성공하며 작품 확대 시 실적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126억원의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주요 작품의 투자 결실이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면서 위지윅스튜디오의 올해 콘텐츠, VFX 매출액을 전년 대비 각각 56%, 39% 증가한 1102억원, 333억원으로 예상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올 하반기 배우 송중기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재벌집 막내아들’ 등 작품 공개를 계획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콘텐츠, 광고, 소비로 연결되는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가 생겼다”면서 “한류 콘텐츠 흥행을 통한 커머스 판매 확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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