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주지훈, '헌트' 초호화 카메오.."바쁜 사람부터 죽였다"

차유채 기자 2022. 8. 1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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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부터 주지훈까지, 영화 '헌트'의 초호화 카메오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앞서 '헌트'는 이정재·정우성이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처음 만난 작품이라는 점뿐만 아니라 역대급 카메오 군단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000만 배우 황정민을 비롯해 이성민, 유재명, 박성웅, 김남길, 주지훈 등이 '헌트' 카메오로 참여한 것과 관련해 한재덕 대표는 "카메오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써야 한다. 극 흐름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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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구석 1열 특별판, 작전명 <헌트> : 스포자들' 방송화면 캡처


배우 황정민부터 주지훈까지, 영화 '헌트'의 초호화 카메오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방구석 1열 특별판, 작전명 <헌트> : 스포자들'에는 영화 '헌트'의 주역 이정재, 정우식, 정만식과 사나이픽처스의 한재덕 대표가 출연했다.

/사진=JTBC '방구석 1열 특별판, 작전명 <헌트> : 스포자들' 방송화면 캡처


앞서 '헌트'는 이정재·정우성이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처음 만난 작품이라는 점뿐만 아니라 역대급 카메오 군단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000만 배우 황정민을 비롯해 이성민, 유재명, 박성웅, 김남길, 주지훈 등이 '헌트' 카메오로 참여한 것과 관련해 한재덕 대표는 "카메오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써야 한다. 극 흐름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헌트' 속 카메오들은) 이정재 감독과 정우성 배우가 상의해서 모은 배우들"이라며 "(동경 장면에서 카메오가 대거 등장하는데) 그 친구들은 한 명의 배우가 스케줄이 되면 자기들이 모두 하겠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사진=JTBC '방구석 1열 특별판, 작전명 <헌트> : 스포자들' 방송화면 캡처


그러면서 "스케줄 맞추기가 힘들어서 바쁜 사람부터 죽였다"고 깜짝 스포일러를 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그러나 이내 "그래도 누가 죽었는지는 얘기하지 않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유세윤은 "가장 늦게 죽는 사람은 스케줄이 널널한 거냐"고 물었고, 한재덕은 "그렇다'며 부정하지 않았다. 그러자 유세윤은 "동림(극 중 스파이)보다 더 궁금하다"고 반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 '동림'을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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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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