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 데뷔 첫 대타 만루포로 통산 690호 홈런..700홈런까지 -10

이상철 기자 2022. 8. 1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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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데뷔 첫 대타 만루포를 터뜨리며 메이저리그(MLB) 통산 690호 홈런을 기록했다.

푸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3회말 대타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푸홀스의 시즌 11호이자 통산 690호 홈런.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5번째로 많은 홈런을 친 푸홀스가 대타 만루 홈런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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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콜로라도에 13-0 대승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알버트 푸홀스가 19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통산 690호 홈런을 터뜨렸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알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데뷔 첫 대타 만루포를 터뜨리며 메이저리그(MLB) 통산 690호 홈런을 기록했다. 역대 4번째 700홈런까지는 10개만 남겨뒀다.

푸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3회말 대타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푸홀스는 팀이 6-0으로 앞선 3회말 2사 만루에서 브렌단 도노반의 타석 때 대타로 기용됐다. 그리고 콜로라도 2번째 투수 오스틴 곰버의 직구를 때려 외야 왼쪽 담장을 남겼다.

푸홀스의 시즌 11호이자 통산 690호 홈런. 또 개인 통산 16번째 그랜드슬램으로 이 부문 공동 10위가 됐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5번째로 많은 홈런을 친 푸홀스가 대타 만루 홈런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3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친 푸홀스는 통산 700홈런 달성 가능성도 키웠다. 통산 홈런 4위 알렉스 로드리게스(696개)와 격차를 6개로 좁혔으며 10개의 아치만 더 그리면 배리 본즈(762개), 행크 애런(755개), 베이브 루스(714개)에 이어 700홈런 고지를 밟는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푸홀스의 만루 홈런 포함 15안타를 몰아쳐 콜로라도에 13-0 대승을 거뒀다. 4연승을 질주한 세인트루이스는 66승5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푸홀스보다 한 살 어린 선발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는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9승(8패)이자 통산 193승(11패)을 기록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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