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약세장 랠리보다는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지금이 매수 기회"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2. 8. 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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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이자 미국 시장 조사업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이사인 톰 리는 "최근 증시 상승세가 약세장 랠리보다는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리 이사는 현지시간 1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훨씬 덜 지속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휘발유 가격의 하락에 훨씬 더 민감하다는 것도 알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것이 사실이라면 2018년 당시와 같은 연착륙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는 시장이 이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의 상당 부분을 소화했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리 이사는 "그렇다면 이번 랠리는 매수 기회"라며 "50일 이동평균 위에서 거래되거나 200일 이동평균으로 되돌아간 종목의 비율 등 지난 2주간의 시장 내부 상황을 들여다보면 최저치 경신으로 이어지는 약세장 랠리보다는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에 더 가까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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