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개편..정책기획수석 신설 · 홍보라인 개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개편에 나섰습니다.
거센 민심에 직면한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 하루 만에 대통령실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김대기/대통령 비서실장 : 정책 어젠다 쪽에 하도 소통 문제라든지 그런 게 조금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제 국민, 내각, 대통령실 간에 소통과 이해를 원활히 할 수 있는.]
이번 개편으로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로 내세워온 대통령실 '슬림화' 기조가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개편에 나섰습니다.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해서 정부 정책 조율 업무를 맡기고, 홍보라인도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SBS 여론조사에서 내각과 대통령실 쇄신 필요성 응답은 80%를 넘었습니다.
거센 민심에 직면한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 하루 만에 대통령실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먼저 정책기획수석비서관 자리를 새로 만들어 주요 정책과 국정 과제 추진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만 5세 입학으로 대표되는 정책 혼선의 재발을 막겠다는 차원입니다.
[김대기/대통령 비서실장 : 정책 어젠다 쪽에 하도 소통 문제라든지 그런 게 조금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제 국민, 내각, 대통령실 간에 소통과 이해를 원활히 할 수 있는.]
정책기획수석에는 산업부 차관 출신의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유력합니다.
오는 일요일에는 홍보라인 개편안을 발표합니다.
신임 홍보수석으로는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전 의원을 발탁하고, 최영범 현 수석은 홍보 특보를 맡게 될 걸로 보입니다.
강인선 대변인은 외신 대변인 이동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회견의 취지는 국민의 말씀을 세밀하게 챙기고 받들겠다는 것입니다.]
이번 개편으로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로 내세워온 대통령실 '슬림화' 기조가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대통령실은 필요하면 그때그때 늘리기도 줄이기도 할 거라며 슬림화라는 대전제는 유지된다고 말했습니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준석 “전당대회는 내년 6월에…적임자 없으면 또 나간다”
- 정부 “바닥 두껍게 지으면 분양가 올려준다”…효과는?
- 육아 친인척에 월 30만 원 돌봄 수당…부정수급 가능성은?
- 초등생 상습ㆍ강제 추행 혐의 태권도장 사범 체포
- 점주 폭언 알려도 본사는 '미지근'…직장 내 갑질 사각
- 조선시대 최초 '휴대용 해시계'의 귀환…드디어 공개
- 위너 강승윤, 신인 배우 문지효와 길거리 데이트 목격담…YG “열애설? 확인 불가”
- 지하철 1호선 전기공급 장애…승객 대피
- “아빠처럼…” 순직 동료 딸 '첫 등교' 호위한 경찰관들
- 하늘과 바다를 이은 듯…'깔때기 물기둥'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