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전배수 "시청률 본 후 박은빈에 큰 절, 성실+책임감 강한 배우"[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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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배수가 박은빈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ENA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전배수는 우영우 아버지 우광호 역을 맡아 자폐스펙트럼장애인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가 느끼는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우영우 역을 맡은 박은빈이 아역부터 시작한 터라 연차로 따지면 전배수보다 선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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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전배수가 박은빈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ENA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전배수는 우영우 아버지 우광호 역을 맡아 자폐스펙트럼장애인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가 느끼는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1회 시청률 0.9%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15.8%까지 치솟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전배수는 최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1, 2회 방송 후에 시청률이 점프를 하지 않았나. 막바지 촬영이었는데 촬영장 가서 은빈이랑 감독님한테 큰 절을 했다. 은빈이가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이 작품이 멈추면 안 된다는 자기 강박이 심했다. 그때 오미크론이 절정이었을 때여서 여타 현장이 멈췄다는 소문도 많이 들렸다. 은빈이는 8개월 동안 식사 시간에 식당에 가지 않고 차에서 매니저가 가져온 도시락을 먹었던 친구다. 그런 걸 옆에서 봐서 시청률이 나올 때 큰절 하고 싶었다. 은빈이가 보여준 태도가 '우영우'를 만드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우영우 역을 맡은 박은빈이 아역부터 시작한 터라 연차로 따지면 전배수보다 선배다. 전배수는 "예전에 '오늘의 탐정'이라는 작품에서 은빈이를 괴롭히는 역할을 했다. 김원해 형이랑도 친한데, 은빈이가 김원해 선배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하더라. 원해 형에게 전화해서 전달했더니 '그 선배님이 제일 선배님인데' 그러더라"라고 웃었다.
이어 박은빈에 대해 "제가 만난 아역 출신 배우들 중에 제일 잘 큰 것 같다. 30살 넘은 배우인데 은빈이는 갓 데뷔한 것처럼 신선하고, 책임감도 강하다. 성실하고 요령을 잘 안 피운다. 배우들과 잘 지내지만, 본인이 우리랑 섞이면 생각이 들어갈까 봐 스스로한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결과적으로 그런 부분이 이런 걸 만들어냈다. 선배님은 다르시구나 했다"고 전했다.
박은빈과 연기 호흡도 전했다. 전배수는 "은빈이가 참 좋은 배우인 게 항상 현장을 좋게 만들려고 부단히 애를 썼다. 약속 시간에 늦은 적도 없고. '연모' 끝내고 바로 온 거라 지칠 만도 한데 워낙 성실하고 촬영장에서도 밝았다"고 밝혔다.
촬영 중 애드리브를 시도하기보단, 대본에 충실했다고. 전배수는 "대사 자체에 감정이 있는 대본은 애드리브가 마이너스가 되는 것 같다. '우영우'도 그랬다. 대사에 감정이 풍부하게 담겨있어서 우광호가 가져갈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했다. 그래서 김밥 집은 메이킹에 없더라. 너무 진지하게 작업한 것 같다"고 웃었다.
(사진=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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