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넷플릭스, 저가 요금제는 '광고 스킵' 없어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8. 1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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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임선우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저가 요금제는 '광고 스킵' 없어 

넷플릭스가 내년 초에 선보일 광고 기반 저가 요금제에 '건너뛰기' 같은 일부 기능이 제한될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의 운영체제를 개발한 스티브 모저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새 요금제에는 기존 '광고 건너뛰기'와 오프라인 시청을 위한 내려받기 기능이 사라지고, 또 일부 콘텐츠 시청도 제한될 예정입니다.

'광고 스킵'은 일정 시간 광고를 시청하면 이를 끝까지 보지 않아도 콘텐츠로 바로 넘어갈 수 있는 기능을 말하는데요.

유튜브의 경우 5초 정도 시청하면 광고를 건너뛸 수 있고, 유료서비스인 프리미엄 가입 시에는 볼 필요가 없습니다.

넷플릭스가 실제 '스킵' 기능을 없애면 논란이 예상되는데요.

저가형 가입자는 일반 가입자보다 적은 구독료를 지불하지만, 강제로 광고를 시청하도록 하는 만큼, '배짱 장사'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가입자 이탈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美 스팩 7월 자금조달 '제로'

지난해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스팩 열기가 차갑게 식었습니다.

미국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증시 스팩, 기업인수목적회사에 흘러든 투자금은 제로, '0' 달러였습니다.

스팩은 성장성이 높은 비상장사를 사들여 우회상장시키는 통로로, 상장된 기업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면 그 차익을 거둘 수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는데요.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3월에는 360억 달러, 우리돈 47조 원이 몰려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 들어 주식시장이 폭락세를 보이면서 IPO 붐은 실종됐고, 상장 자체도 드물어 인기가 시들해졌는데요.

헤지펀드계 거물 빌 애크먼도 지난달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며 투자자들에게 조달한 자금을 모두 돌려주고, 스팩을 청산하기로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증권 당국이 스팩 기업을 상대로 규제를 강화하고 투자자들이 합병 목표 기업의 성과에 매우 민감해졌다"며 스타트업들 역시 이에 부담을 느낀다고 설명했는데요.

여기에 경기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투자자들이 스팩 시장에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 스냅, 실적악화에 '픽시' 사업 중단

소셜미디어 스냅챗의 모회사 스냅이 셀카 드론 '픽시' 사업을 접기로 했습니다.

불과 넉 달 전 6년 만에 야심차게 선보인 새 기기이지만 최근 실적부진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발을 빼기로 한 건데요.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재고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개발에 나서지 않기로 했습니다.

스냅은 올 2분기 우리돈 5천억원의 순손실과 역대 가장 더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고전하고 있는데요.

1년 새 주가는 80% 넘게 떨어졌습니다.

외신들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경기침체 우려가 기업들의 사업방향에 영향을 끼칠 만큼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스냅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등 주요 빅테크들 역시 몸집을 줄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테슬라, 中 생산능력 회복

중국의 봉쇄조치에 직격탄을 맞았던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이 생산능력을 대폭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생산시설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이후 주간 생산능력을 2만2천대까지 늘렸는데요.

신차 인도 기간도 4주로 단축됐습니다.

앞서 고객들은 차량을 받기 위해 최대 24주까지 대기했어야 했는데, 불과 두 달 만에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생산은 수요보다 더 큰 도전"이라고 강조하며, 상하이 기가팩토리를 필두로 독일 베를린과 텍사스 공장 생산량도 적극 늘리고 있는데요.

최근 누적 생산량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자축하기도 했습니다.

탄력을 받은 테슬라는 북미에 새로운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데요.

머스크는 오는 2030년까지 연간 2천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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