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누아르 외피 입은 이종석·임윤아 절절한 로맨스 [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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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임윤아의 절절한 로맨스가 '빅마우스' 재미를 더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는 승률 10%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이종석 분)이 우연히 맡은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골자다.
이처럼 '빅마우스'는 한순간에 사기꾼이 된 박창호의 생존기에 박창호와 고미호의 애틋한 멜로를 엮어 더욱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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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이종석, 임윤아의 절절한 로맨스가 '빅마우스' 재미를 더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는 승률 10%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이종석 분)이 우연히 맡은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골자다. 약자였던 박창호가 힘을 키워 판세를 흔드는 것에서 나오는 통쾌함, 누가 진짜 '빅마우스'인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쫄깃한 전개가 인기 요인이다.
진짜 빅마우스를 찾는 과정을 담은 누아르가 핵심 줄기지만, 이야기를 움직이는 힘은 박창호와 고미호의 사랑으로부터 나온다.
창호, 미호는 고등학교 때부터 부부까지 오랜 시간 함께 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늘 서로의 곁을 지켜왔다. 변호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던 창호가 미안함에 이별을 고하자 미호는 뒷바라지해줄테니 로스쿨에 가라며 프러포즈를 했다. 자신의 운동화는 낡아 앞코가 닳았지만 창호를 위해 기꺼이 모은 돈을 주겠다 하는 미호에게, 창호는 보험금 수령인을 미호로 해둔 후 다시 프러포즈했다.
부부가 된 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전부다. 억울하게 희대의 사기꾼이 돼 구타를 당하고 쓰러져있을 때도 창호를 일으켜 세운 건 미호의 목소리였다. 미호에게 위험이 되느니, 차라리 감옥에서 죽으려고 했던 창호가 가짜 빅마우스 행세까지 하면서 살아남으려고 하는 이유도 미호를 지키기 위해서다. 미호 역시 창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죽은 서재용(박훈 분) 교수 논문을 찾아다니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창호를 100% 신뢰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최도하(김주헌 분)는 창호가 빅마우스가 마약 거래를 했던 사람들을 알고 있었다며, 진짜 빅마우스라고 주장한다. 이를 들은 미호의 마음에도 의심 불씨가 피어오른다. 관계에 균열이 일어나는가 했으나 남다른 금슬을 보여줬던 부부인 만큼 갈등은 금세 봉합됐다. 창호는 미호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부탁하고, 미호 역시 마지막에 뭐가 있을진 모르지만 끝까지 가겠다고 마음먹었다.
이처럼 '빅마우스'는 한순간에 사기꾼이 된 박창호의 생존기에 박창호와 고미호의 애틋한 멜로를 엮어 더욱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떨어져 있지만 마음의 거리만큼은 누구보다 가까운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엔딩을 맞이할지 궁금해진다.
(사진=MBC '빅마우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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