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수거한 페트병, '탑텐' 브랜드 옷으로 재탄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신성통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성통상은 서울 각 자치구가 수거한 투명페트병으로 만들어진 재생섬유 '리젠서울'을 이용해 친환경 의류를 제작한다.
신성통상은 또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탑텐 에코리아 에코플리스' 1천 벌을 기부한다.
금천·영등포·강남 등 3개 자치구에서 수거된 투명페트병 436t을 효성티앤씨에서 재활용해 118t의 재생섬유가 만들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는 신성통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성통상은 서울 각 자치구가 수거한 투명페트병으로 만들어진 재생섬유 '리젠서울'을 이용해 친환경 의류를 제작한다. 신성통상의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 탑텐에서 해당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성통상은 또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탑텐 에코리아 에코플리스' 1천 벌을 기부한다. 11월 중으로 서울시 소재 재활용 선별시설 및 서울도시금속센터 현장 근무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21년 1월 효성티앤씨와 투명페트병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천·영등포·강남 등 3개 자치구에서 수거된 투명페트병 436t을 효성티앤씨에서 재활용해 118t의 재생섬유가 만들어졌다.
시는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협력해 자원순환 사례를 지속 개발하고,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인근 서울시 환경기획관은 "다른 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며 "서울시도 재활용가능자원의 배출·수거·선별 체계가 잘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안무가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 연합뉴스
- 사망사고 내곤 "딸이 운전했다"…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 연합뉴스
- "망자의 마지막 대변인"…시신 4천여구 부검한 법의학자의 고백 | 연합뉴스
- 학교폭력 당한 아들…가해자 신상 적힌 유인물 붙인 아버지 무죄 | 연합뉴스
- 명문대 출신 스포츠선수,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홍준표 "명태균 따위 놀아나지 않아…큰 사고 칠 줄 알았다" | 연합뉴스
- 산타 올해도 밤하늘 찾아오시네…성탄절 이브부터 전세계 생중계 | 연합뉴스
- [샷!] 정우성 아들을 '혼외자'라 부르면 차별인가 아닌가 | 연합뉴스
- [모스크바 테트리스] 이태원클라쓰 러시아 팬이 차린 '한강라면집' | 연합뉴스
- 계엄취재 美신문 특파원 "K드라마 같은 상황…현재 3막 초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