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동생 "11살 어린 형부 류필립에 반말했는데 지금은 극존칭"(DNA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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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가 17살 어린 류필립과 결혼할 때 동생의 도움이 컸다고 전했다.
미나는 "동생이 얼굴 다치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서 결혼도 안 하겠다고 한다. 동생이 충분히 예쁘고, 성격도 너무 밝았다. 지금 너무 자신감이 떨어졌다. 지금도 충분히 예쁘니까 제발 시집 갔으면 좋겠다. 지금 나이가 마흔 중반을 넘어갔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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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미나가 17살 어린 류필립과 결혼할 때 동생의 도움이 컸다고 전했다.
8월 18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가수 미나가 막내 동생과 출연했다.
2002년 월드컵으로 화제를 모은 후 ‘전화받어’로 큰 사랑을 받았던 미나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동생과 듀엣 무대를 꾸몄다.
미나는 17살 어린 류필립과 결혼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열애설 후 가족의 반응에 대해 묻자 미나는 “엄마가 극심한 반대를 하셨는데 동생이 중간에서 남편의 진실한 마음을 알아봐 줬다”라고 말했다.
미나 동생은 “진실한 사랑이 느껴졌다. ‘엄마. 이 사람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엄마가 좀 봐줘’라고 했다. 언니랑 사귀기 전에 형부를 봤다. ‘필립아. 누나가 11살 많으니까 반말할게’라고 했는데 지금은 극존칭을 쓰고 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동생은 “언니가 결혼하니까 정말 많이 행복한가보다. 제가 결혼하기를 너무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미나는 “동생이 얼굴 다치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서 결혼도 안 하겠다고 한다. 동생이 충분히 예쁘고, 성격도 너무 밝았다. 지금 너무 자신감이 떨어졌다. 지금도 충분히 예쁘니까 제발 시집 갔으면 좋겠다. 지금 나이가 마흔 중반을 넘어갔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사진=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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