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위해 주민총회 함께 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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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주민자치회 활동을 통해 각종 마을사업을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등 주민주도의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市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9월 7일까지 관내 13개동 주민자치회에서 동별 주민총회를 개최해 내년도 주민자치사업을 결정한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총회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보고하고, 2023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 예정인 주민자치사업을 주민투표로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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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하남)=박준환 기자]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주민자치회 활동을 통해 각종 마을사업을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등 주민주도의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市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9월 7일까지 관내 13개동 주민자치회에서 동별 주민총회를 개최해 내년도 주민자치사업을 결정한다.
하남시는 전체 14개동 가운데 교산지구 개발 예정인 춘궁동을 제외하고 13개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운영해 높은 전환율을 보이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교육·환경·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을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추진하는 주민협의체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총회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보고하고, 2023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 예정인 주민자치사업을 주민투표로 결정하게 된다.
지난해는 10개동에서 4647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해 27개 사업을 선정했다. 市는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에 대해 각 동 주민자치회 주도하에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13개 동에서 47개 안건(동별 2~6개)을 주민총회를 통해 공유하고, 투표로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최용호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총회는 동별로 이뤄지는 사전투표와 주민총회 현장참석(온라인 총회는 유튜브 시청)으로 함께할 수 있으며,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며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주민총회에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동별 주민총회 투표 일정 및 안건은 하남시 홈페이지나 ‘하남e스스로’ 주민자치회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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