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의 두줄칼럼] [51] 관점(觀點)

이동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2022. 8. 19. 03: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점은 생각의 각도다
관점을 이동하라

판다-원숭이-바나나 중에 2가지를 묶어 보라고 하면, 관계주의적 성향이 강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다수는 동물 조합 대신 원숭이-바나나를 선택한다고 한다. 관점(perspective)은 새로운 시대의 출입구이다. 개인이건 국가건 역사적 대전환의 동력은 늘 관점의 이동, 즉 바라보는 생각을 바꾼 결과다. 발상의 전환도 관점 이동의 한 사례로 본질과의 결혼이자 익숙함과의 이혼이다.

사람은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따지고 보면 정상이란 말보다 비정상인 말은 없다. “망치를 든 자에겐 모든 게 못으로 보인다.” 촌철살인마 마크 트웨인의 말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