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진경 마음 움직였다 "저에게는 좋은 어머니가 아니었지만.." ('우영우')
2022. 8. 19. 00:08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박은빈이 진경에게 진심으로 호소해 마음을 움직였다.
1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6화에서는 우영우(박은빈)가 태수미(진경)의 아들 최상현(최현진)을 위해 법무부장관 후보자로서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태수미를 찾았다.
우영우는 이날 태수미를 향해 “최상현 군이 법정에서 자신이 저지른 일을 증언하도록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했다. 태수미의 아들 최상현이 라온을 해킹해 개인 정보를 유출한 일에 대해 법정에서 직접 증언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
이어 우영우는 “최상현 군은 태수미 변호사님이 좋은 엄마라고 믿고 있습니다. 자식이 잘못을 저지르면 제대로 혼을 내고 합당한 처벌을 받게 하는 그런 어머니라고요”라며 최상현이 자신을 찾아왔을 때 했던 말을 태수미에게 전했다.
우영우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나의 엄마는 좋은 사람이라는 자식의 믿음을 저버리지 마십시오”라며, “그렇게 하면 최상현 군은 상처 입을 겁니다. 그 상처는 무척 아프고 오랫동안 낫지 않아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마지막으로 우영우는 “저에게는 좋은 어머니가 아니었지만 최상현 군에게만큼은 좋은 엄마가 되어주세요”라고 태수미에게 진심으로 호소해 결국 태수미의 마음을 움직였다.
[사진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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