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12만 명 넘던 태백시 인구 4만 명도 붕괴
정창환 2022. 8. 18. 23:50
[KBS 강릉]한때 12만 명이 넘었던 태백시 인구가 4만 명 아래로 줄었습니다.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시 인구가 이달 8일 4만 명 아래로 처음 떨어졌으며, 어제(17일) 기준 3만 9천 9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35년 전인 1987년에는 태백시 인구가 12만 20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같은 급격한 인구 감소는 석탄산업 쇠퇴 이후 지역 경기가 침체되면서 자연적 감소에다 외지 유출 증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정창환 기자 (hwan0201@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수사 기밀 유출 논란, ‘이원석 통화 내용’ 입수해 봤더니…
- 광주 도심서 흉기 피습…경찰, 50대 피의자 긴급체포
- 과거사 ‘1.5%’ 결론…권고 통지에도 행안부 한 달째 ‘묵묵부답’
- 46년 전 오늘 JSA서 벌어진 ‘도끼만행’ 추모 현장 가 보니
- 일찍이 없었던 희귀 유물…휴대용 해시계 ‘일영원구’ 공개
- [단독] 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 무면허 음주운전…징역 1년 실형
- 침수 피해 식당, 다시 문 열려다 ‘펑’…가스 누출 주의
- 290억 원 사기 ‘지역주택조합’ 관계자 벌금형…피해자는 분통
- 기후 위기 시한폭탄 된 ‘영구동토층’, 실태는?
- “개인 사업자가 무슨 노조냐”…멀고 먼 노동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