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이원종, '일본 귀신의 집' "404호는 없다"

김민정 2022. 8. 1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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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이 뛰어난 연기로 몰입감을 높였다.

8월 18일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에서 이원종은 10년 전 일본 오사카에서 겪은 일에 대한 사연을 전했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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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이 뛰어난 연기로 몰입감을 높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8월 18일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에서 이원종은 10년 전 일본 오사카에서 겪은 일에 대한 사연을 전했다.

오사카에 살게 된 자매는 어렵게 집을 구했다. 하필 404호라서 찜찜했지만 집세가 싸서 만족했다.

동생은 어느날부터 혼자 있으면 염주알을 긁는 소리를 듣게 됐다. 무서워서 언니가 들어올 때까지 집밖에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언니가 핸드폰을 동생에게 마련해준 뒤 매일 문자를 보냈다. 하루는 서로 각자 방에 있는데 문자가 와서 동생이 이유를 물어보러 언니 방에 갔다.

“거실에서 뭐하나 싶어서”라는 언니 말에 동생은 “난 방에 있었다”라고 답했다. 그 말에 놀란 언니는 집안에 동생인 척 하는 뭔가가 있다라고 얘기했다. 그걸 구분하기 위해 늘 문자를 보냈던 것이었다.

한국으로 돌아가자는 언니에게 동생은 이제까지 한 게 아깝다고 반대했다. 태도가 달라진 동생은 이전과 다른 꿈을 꿨다. 귀신이 나오는데 가족처럼 느껴졌던 것이었다.

그러나 언니는 “네가 일본말로 중얼거리다 염주알 씹고 뱉어냈다”라며 돌아가자고 얘기했다. 반면 동생은 집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해 두 사람은 갈라섰다. 그러자 혼자 남은 동생의 일이 잘 풀리기 시작했다.

어느날 동생이 집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404호가 보이지 않았다. 알고보니 다른 층이었는데, 어느 층에도 4호는 없었다.

“왜 4층에만 4호가 있지”라고 생각하던 동생은 집에 들어서면서 어둡고 음산한 기운을 느꼈다. 그제서야 동생은 이 집의 비밀을 알게 됐다. 집안 곳곳에 염주가 놓여있던 것이었다.

한국에 돌아온 동생은 404호에 대해 고스트헌터에게 제보했다. 고스트헌터는 “염주는 귀신 퇴치할 때 쓰는 것. 글자도 부적”이라고 설명했다.

그 말에 김숙은 “동생이 귀신 대신 글자를 갉아없애줬네”라고 말했다. 고스트헌터와 패널들은 “일본에서는 4라는 숫자를 꺼린다. 404호 만들어 귀신 봉인한 게 아닐까”라고 짐작했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2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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