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대 향한 和 패널의 경고 "나라면 맨유 안 가. 도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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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출신 코치이자 현재는 축구 분석가로 활동 중인 마리오 빈이 안토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에 대해 어울리지 않다고 평가했다.
브라질 출신 윙어 안토니는 맨유 사령탑 텐 하흐의 애제자 중 한 명이다.
영국의 '인사이드 풋볼'의 18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빈은 "안토니가 맨유로 이적하길 원할까? 맨유로 이적하게 됐을 때 안토니가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을까?"라며 물음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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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네덜란드 출신 코치이자 현재는 축구 분석가로 활동 중인 마리오 빈이 안토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에 대해 어울리지 않다고 평가했다.
브라질 출신 윙어 안토니는 맨유 사령탑 텐 하흐의 애제자 중 한 명이다. 2000년생인 안토니는 상파울루를 거쳐 2020년부터 아약스에서 활약하며 팀의 날개를 책임지고 있다.
자연스레 맨유 이적설이 거론됐다. 잠시 주춤했지만, 맨유가 2022/23시즌 개막 후 2연패를 당하자 다시금 이적설이 제기됐다.
빈 생각은 달랐다. 맨유 이적이 안토니에게 득이 될지 물음표라고 전했다. 영국의 '인사이드 풋볼'의 18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빈은 "안토니가 맨유로 이적하길 원할까? 맨유로 이적하게 됐을 때 안토니가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을까?"라며 물음표를 던졌다.
특히 그는 "내가 안토니라면, 맨유로 가지 않을 것이다. 네덜란드에서 6개월 더 있다고 해서, 더 좋은 구단이 그에게 접근하지 않을까?"라며 지금의 맨유 이적이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서 그는 "안토니라면 자신이 원하는 바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생각에 현 시점에서 맨유는 안토니에게 적합한 구단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왼발 잡이 윙어 안토니 메인 포지션은 오른쪽 측면이다. 지금 맨유에 필요한 포지션이다. 다만 빈은 지금의 맨유가 안토니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경고했다. 오히려 아약스에서 좀 더 활약 후, 더 좋은 클럽 이적을 추천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맨유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 야심 차게 텐 하흐 감독을 품었지만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오히려 더 꼬일 대로 꼬인 상태다. 기록이 말해준다. 텐 하흐 감독은 무려 101년 만에 맨유 새 사령탑 부임 후 치른 첫 두 경기에서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이지만 맨유 현 순위는 꼴등이다.
빈의 말대로 차라리 아약스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친 후 다른 클럽 이적이 득이 될 수도 있다. 안토니 동료였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경우 맨유 이적 후 단신 센터백 단점만 드러내며, 비난의 중심에 섰다. 여전히 기대주인 안토니의 맨유 이적도 마르티네스처럼 독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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