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동생 위해 진경 설득 "좋은 엄마라는 자식의 믿음 저버리지 마" (우영우)

김혜영 2022. 8. 1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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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이 인사청문회를 앞둔 진경을 설득했다.

18일(목) 방송된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극본 문지원) 16회에서 우영우(박은빈)가 최상현(최현진)이 증언할 수 있도록 태수미(진경)를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수미의 아들 최상현이 법정에서 쇼핑몰을 해킹한 사실을 증언할 수 있도록 설득하기 위해서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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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이 인사청문회를 앞둔 진경을 설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목) 방송된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극본 문지원) 16회에서 우영우(박은빈)가 최상현(최현진)이 증언할 수 있도록 태수미(진경)를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영우는 법무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를 앞둔 태수미를 만나러 갔다. 태수미의 아들 최상현이 법정에서 쇼핑몰을 해킹한 사실을 증언할 수 있도록 설득하기 위해서인 것.

우영우는 “최상현 군이 자신이 저지른 일을 증언하도록 도와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상현 군은 태수미 변호사님이 좋은 엄마라고 믿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나의 엄마는 좋은 사람이라는 자식의 믿음을 저버리지 마십시오. 그렇게 하면 최상현 군은 상처 입을 겁니다. 그 상처는 무척 아프고 오랫동안 낫지 않아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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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영우는 “저에게는 좋은 어머니가 아니었지만, 최상현 군에게만큼은 좋은 엄마가 되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결국, 우영우는 증인이 된 최상현의 신문을 맡았다. 태수미는 기자들 앞에서 “제 아들은 자신의 죄를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 합당한 처벌을 받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법무부 장관 후보직을 내려놓습니다. 자숙하며 어머니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할 것입니다”라며 고개 숙였다. 이를 지켜보던 한선영(백지원)은 “이번엔 봐줬다”라고 혼잣말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박은빈 연기 미쳤다”, “태수미 눈 하나 꿈쩍 안 할 줄 알았더니”, “동생에게는 좋은 엄마였으면 좋겠다니ㅠㅠ”, “영우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이날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 정일우, 유리, 음문석, 송상은 등이 출연하는 ‘굿잡’이 오는 24일(수) 오후 9시에 첫 방송 된다.

iMBC 김혜영 | ENA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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