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이동중지 등 초동방역에 만전" 지시

조태흠 입력 2022. 8. 18. 23:30 수정 2022. 8. 1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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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강원도 양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데 대해 이동중지명령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오늘(18일) 한 총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발생 농장에 대한 살처분 조치를 신속하게 하라"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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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강원도 양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데 대해 이동중지명령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오늘(18일) 한 총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발생 농장에 대한 살처분 조치를 신속하게 하라"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또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계 부처와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통제 초소와 소독시설 운영 등 현장 방역 조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환경부 장관에게는 "발생 농장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경기·강원 지역 울타리를 신속하게 점검 보강하라"며 "야생 멧돼지로 인해 바이러스가 확산하지 않도록 폐사체 수색과 환경시료 검사 등 모니터링을 통한 오염원 제거와 소독, 포획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강원 양구 돼지농장에서 시료 정밀분석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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