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몰린 '우영우' 촬영지 "이장님 자제분이 고래 벽화 그려" (연중 라이브)

유경상 2022. 8. 1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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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가 관광명소가 됐다.

8월 18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를 찾았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으로 촬영지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드라마 촬영지는 새 관광명소가 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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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가 관광명소가 됐다.

8월 18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를 찾았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으로 촬영지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드라마 촬영지는 새 관광명소가 된 상황. 소덕동 배경이 된 경남 창원 동부마을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간이매점까지 열렸다.

동부마을 이장은 “지금 마을 주민들은 평온하게 오는 손님들 반갑게 잘 맞아들이고 있다”고 말했고, 동부마을 부녀회장은 “관광객들이 오는데 벽이 너무 밋밋하니까 이장님 자제분이 고래 그림을 그려주셨다. 팽나무 덕인지 이 마을 자제분들이 손재주가 많다”고 자랑했다.

이어 부녀회장은 간이매점을 차린 이유에 대해 “시골에는 슈퍼가 없으니까 관광객들이 물도 좀 팔았으면 좋겠다고 날도 더운데 목마르다고 해서 팔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마을 이장은 판매 수익금 기부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드라마에 나온 팽나무도 현재 천연기념물 지정을 논의중. 우영우 김밥집도 많은 손님들이 몰리고 있었다. 김밥집은 실제로는 일식 전문점. 사장은 “드라마 나오기 전과 후가 차이가 있다. 저희 매장을 촬영지로 선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연중 라이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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