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저승사자 피하는 44가지 방법' 소개 '심야괴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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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저승사자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8월 18일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에서 김숙은 '살생부'라는 괴담을 전했다.
'심야괴담회' 시즌 2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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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저승사자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8월 18일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에서 김숙은 ‘살생부’라는 괴담을 전했다.
사연자의 남편은 주사가 심했는데, 발망치는 기본이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것도 일상이었다. 도로 한가운데 누워있다가 경찰서에서 전화오기도 했고, 택시 안에서 욕하다가 혼나기도했다.
남편은 그 이유에 대해 “술에 취해 잠들었다가 깨보니 귀신이 얼굴을 들이대며 다가왔다”라고 얘기했다. 사연자가 시부모에게 남편 주사를 하소연하자 사색이 되어 “‘너도 죽어’ 라고 했냐”라고 확인했다.
남편은 대학생일 때 큰 개를 만나 도망치다가 건물에서 추락했다. 위중해서 교통사고로 실려온 환자보다 먼저 수술했는데, 순서를 밀린 환자가 죽고 말았다.
시부모는 “동명이인 부선재가 해꼬지하는 게 아닐까”라며 염려했다. 남편이 “귀신은 여자였다”라고 하자 시부모는 더욱 놀란 얼굴이 되어 “죽은 사람이 여자였다”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남편은 계속 귀신에게 시달렸고, 급기야 “저승사자가 왔다”라며 벌벌 떨었다. 사여나는 남편의 방에 소금과 팥을 뿌렸고, 귀신들이 언제 나타날지 몰라서 지금도 떨고 있다고 전했다.
패널들은 “저승사자가 다른 사람 데려간 거 아니냐”라고 추측했다. 이에 김숙은 “저승사자 피하는 방법 있다”라며 44가지 중 일부를 얘기했다.
“하루 200미리 물을 5잔 이상 마셔라, 아프면 회사 가지 말고 쉬어라...”라고 김숙이 얘기하자 패널들은 웃었다. “건강 지키는 방법 아니냐”라며 패널들은 귀담아 들었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2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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