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알제리 폭염·산불에 피해 속출.."최소 3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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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에서 40도가 넘는 폭염에 산불까지 연이어 발생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7일,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는 최근 북부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39건의 산불이 발생하면서 최소 38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알제리 북부 엘타르프 지역은 최근 낮 최고기온이 48도까지 치솟았고, 산불도 10여 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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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에서 40도가 넘는 폭염에 산불까지 연이어 발생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7일,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는 최근 북부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39건의 산불이 발생하면서 최소 38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알제리 북부 엘타르프 지역은 최근 낮 최고기온이 48도까지 치솟았고, 산불도 10여 건 발생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보도에 따르면, 산불이 버스에 옮겨붙으며 승객 8명이 숨지는가 하면, 200여 명의 주민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했습니다.
인근 '수크 아라스' 지역에서도 4명이 화상을 입고 41명이 호흡 곤란을 겪었습니다.
알제리에서는 8월 들어 106건의 산불이 나 삼림 2,500헥타르가 손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알제리는 최근 이상기후로 여름철마다 산불 피해를 겪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90여 명이 산불로 숨지고 삼림 10만 헥타르가 파괴됐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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