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식품연과 로컬푸드로 고령자 맞춤형 식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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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나는 로컬푸드 등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해 고령자들의 만성 기저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도모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맞춤형 식단 개발이 추진된다.
전북도는 관내 6개 지자체 7개 생생마을 및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우수 식재료에 대한 과학적 검증과 건강 식단 개발, 커뮤니티 레스토랑 운영, 밀키트 제품 발굴 등에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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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나는 로컬푸드 등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해 고령자들의 만성 기저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도모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맞춤형 식단 개발이 추진된다.
전북도는 관내 6개 지자체 7개 생생마을 및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우수 식재료에 대한 과학적 검증과 건강 식단 개발, 커뮤니티 레스토랑 운영, 밀키트 제품 발굴 등에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역 농식품의 과학적 검증을 통한 맞춤형 건강식이 발굴 사업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인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문제 해결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내년까지 6억원을 들여 힐링건강식단을 개발해 농촌지역 고령층의 만성 기저질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새로운 사업화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건강힐링식단 개발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중에서 가장 영양성분이 뛰어난 식재료를 활용한다. 섬진강 상류 임실 강서마을 다슬기와 진안 하가막마을 율무 등이다.
제품 사업화는 김제 외갓집마을 조청과 중촌마을 기능성 떡, 고창 화산마을 보리떡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 먹거리와 노인들의 건강을 지역 공동체가 해결하기 위한 주민 커뮤니티 레스토랑은 쑥갓과 청경채 등 엽채류가 많이 나는 익산 용머리마을과 콩 재배가 많은 정읍 원정마을에서 운영한다.
전북도는 힐링건강식단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영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기로(耆老) 밥상’, ‘7세 외상’ 등 농촌의 특색있는 콘텐츠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로밥상은 조선시대 정 2품 이상의 고위 관직을 퇴직한 관료들에게 하사했던 ‘제호탕(醍醐湯)’을 바탕으로 한 노인 모심 밥상이고 7세 외상은 7세가 되면 외상(독상)을 받는 조선시대 사대부 집안의 전통을 계승한 식사 예절 교육 밥상이다. 또 밀키트와 가정대용식(HMR) 제품 사업화로 지역소득 향상도 기대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식재료를 발굴하고 과학적 분석을 통해 고령 주민의 건강 맞춤형 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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