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막방 날, 서울 하늘에 고래가 유영한 까닭

한수빈 기자 2022. 8. 1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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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멸종위기 해양동물 형상화
드론 300대로 10분간 캠페인 진행
그린피스가 18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바다와 해양동물 보호를 위한 드론쇼를 진행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그린피스가 18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바다와 해양동물 보호를 위한 드론쇼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드론쇼는 2030년까지 공해의 30%를 보호 구역으로 지정하자는 ‘30X30’ 메시지로 마무리 됐다. /한수빈 기자

서울 성동구 서울숲 위에 고래가 떴다. 거북이와 펭귄이 뒤따라 밤하늘을 수놓았다.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18일 밤 9시부터 10분 동안 300대의 드론을 이용해 멸종위기 해양동물을 형상화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린피스가 18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바다와 해양동물 보호를 위한 드론쇼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드론쇼는 2030년까지 공해의 30%를 보호 구역으로 지정하자는 ‘30X30’ 메시지로 마무리 됐다. /한수빈 기자

드론쇼를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은 새로운 해양생물이 나타날 때마다 “우와”하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쇼가 끝나자 “벌써 끝이야?”하며 아쉬움을 드러내는 어린이도 있었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핸드폰을 들고 사진과 영상을 찍었다.

그린피스가 18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바다와 해양동물 보호를 위한 드론쇼를 진행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그린피스가 18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바다와 해양동물 보호를 위한 드론쇼를 진행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이번 드론쇼는 기후위기 시대에 기후 조절 역할을 하는 바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해 보호구역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그린피스가 18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바다와 해양동물 보호를 위한 드론쇼를 진행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그린피스가 18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바다와 해양동물 보호를 위한 드론쇼를 진행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2030년까지 공해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는 ‘30X30’메시지를 끝으로 드론쇼는 막을 내렸다.

그린피스가 18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바다와 해양동물 보호를 위한 드론쇼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드론쇼는 2030년까지 공해의 30%를 보호 구역으로 지정하자는 ‘30X30’ 메시지로 마무리 됐다. /한수빈 기자

한수빈 기자 subinhan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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