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메타버스 통한 몰입형 비대면 교육 운영

김덕용 2022. 8. 1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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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는 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 실감미디어 컨소시엄 대학과 함께 지난 1~17일 '메타버스 수료과정' 교육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교육은 2021~2026년 계명대를 비롯해 건국대와 경희대 등 총 7개 주관대학이 국책사업으로 참여하는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이 진행한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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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는 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 실감미디어 컨소시엄 대학과 함께 지난 1~17일 ‘메타버스 수료과정’ 교육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교육은 2021~2026년 계명대를 비롯해 건국대와 경희대 등 총 7개 주관대학이 국책사업으로 참여하는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이 진행한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7개 대학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계명대와 중앙대, 건국대가 각각 4회씩 오프라인 강의를 순차적으로 교육을 맡아 각 대학의 수강생들은 온라인 중계 강의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방식이다. 언론영상학과 재학생 장동주 씨는 “교육을 통해 메타버스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와 메타버스와 관련된 기술의 발전이 어느 정도 이뤄졌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대학이 '메타버스 수료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온라인 강의를 시청하는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멘토링 교수들의 도움을 받아 학습효과도 높였다. 1일 3시간씩 12회 출석으로 총 36시간 중 3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수료증이 발급된다. 공동 활용 대학의 학생들과 일반인을 포함, 50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임충재 계명대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장은 “이 프로그램은 혁신공유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면서 “메타버스 수료증 발급을 통해 재학생은 물론 일반인들의 참여까지 유도한 성공적인 교육 프로그램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학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가상의 스튜디오 환경을 구축해 마치 실제 학습 현장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 컨소시엄 내 대학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일반 강의실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강의를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과정에서 X-스페이스(Space)의 가상 스튜디오를 통해 가상의 다양한 창의적인 교실을 연출, 몰입도 있는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구현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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