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 GreenWay·맨발로' 업무 표장 출원

이영균 2022. 8. 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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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 BI인 '포항GreenWay'와 '맨발로'를 특허청에 업무표장(상표)을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업무표장 등록이 완료되면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와 '맨발로'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고, 녹색도시 브랜드 홍보와 관련 정보 제공에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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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 등록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형 녹색도시 홍보
환경·보행 중심 도시구조 재편하는 녹지정책 시행
도시숲과 수변공간 활용 맨발걷기 인프라 홍보

경북 포항시는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 BI인 ‘포항GreenWay’와 ‘맨발로’를 특허청에 업무표장(상표)을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표장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업무를 하는 자가 업무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표장으로, 등록은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7월쯤 완료될 예정이다.
포항그린웨이 BI. 포항시 제공
시는 업무표장 등록이 완료되면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와 ‘맨발로’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고, 녹색도시 브랜드 홍보와 관련 정보 제공에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 GreenWay’는 시 산하 관련 부서가 협업해 회색빛 산업도시를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변화시키는 정책으로 사람과 도시·생태와 문화·산업경제가 하나의 정책으로 연결된 지속가능한 생태문화도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GreenWay 프로젝트가 시작된 2016년 이후 현재까지 포항 철길숲, 해도 도시숲 등 도심 내 중심 녹지축이 구축됐고 산림자원을 활용한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과 아름다운 영일만을 중심으로 해안둘레길도 조성돼 포항이 전국적 걷기 여행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맨발로’는 도심 생활권과 가까운 도시숲, 수변공간에 조성된 맨발걷기가 가능한 산책로를 말하며 시에서 시간과 장소, 복장과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간편 생활운동’으로 맨발걷기를 알리면서 걷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든 BI이다.
맨발로 BI
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30곳의 ‘맨발로’를 선정해 관할 보건소에서 맨발걷기를 실천한 대상자들의 긍정적 신체변화를 조사하고 있다. ‘맨발로’를 통해 건강한 도시, 사람 중심의 걷기 좋은 도시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경식 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상표 등록이 완료되면 녹색생태도시 조성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포항을 전국에 널리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녹색 브랜드 경영을 통해 관광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관련 업무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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