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모듈·부품 자회사 2곳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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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모듈과 부품 부문 자회사 2개를 신설하는 사업 재편에 나선다.
17일 현대모비스는 모듈과 부품 제조 영역을 전담할 2개의 생산전문 통합계열사의 법인을 설립해 100% 지분을 보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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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전문 통합계열사 11월 출범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모듈과 부품 부문 자회사 2개를 신설하는 사업 재편에 나선다.
17일 현대모비스는 모듈과 부품 제조 영역을 전담할 2개의 생산전문 통합계열사의 법인을 설립해 100% 지분을 보유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생산전문 협력사를 통해 운영해오던 울산, 경기 화성, 광주 등지의 모듈공장 생산조직은 모듈통합계열사(가칭)로, 에어백, 램프, 제동, 조향, 전동화 등 핵심부품공장 생산조직은 부품통합계열사(가칭)로 재배치된다.
현대모비스는 “신설하는 모듈통합계열사와 부품통합계열사는 각각 독립적인 경영체제로 운영하며, 현대모비스의 주요 제품 생산운영에 최적화된 제조와 품질역량 확보에 주력하게 된다“며 “미래 모빌리티 부문과 제조 부문을 분리해 각각의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차원으로, 이를 통해 유연하고 민첩한 경영환경을 구축하고 급변하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통합계열사가 향후 독자적인 영업 능력을 확충하고 글로벌 생산 거점과 협력해 글로벌 고객사 대상으로 플랫폼과 시스템 단위 부품까지 위탁생산을 확대한다는 장기적인 계획도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중장기 경영전략을 공개했고, 오는 9월 임시이사회를 통해 신규법인 설립 안건을 최종 승인한 뒤 11월 생산전문 통합계열사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자율주행과 전동화 등 미래 모빌리티 투자와 올해 초 발표한 주주환원정책 기조도 동일하게 유지된다. 법인이 신설돼도 연결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등에도 변화가 없다는 것이 현대모비스의 설명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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