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집 앞에서 건강단련".. 반다비체육센터 1호, 광주 북구에 개관
서필웅 2022. 8. 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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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삶의 질에 절대적 지표 중 하나가 된 시대다.
장애인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체육시설이 생겼다.
1호 반다비체육센터인 광주북구 반다비체육센터는 2021년 4월에 공사를 시작해 1년4개월여 만에 문을 여는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로서 건립에는 총 143억 원(국비 6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반다비체육센터는 문체부가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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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삶의 질에 절대적 지표 중 하나가 된 시대다. 이럴 때일수록 집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단련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다. 특히, 이동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들에게는 이런 시설이 더욱 절실하다.
장애인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체육시설이 생겼다. '반다비체육센터'가 18일 국내 최초로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개관한 것. 이날 개관식에는 지난 16일 한국을 방문한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함께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1호 반다비체육센터인 광주북구 반다비체육센터는 2021년 4월에 공사를 시작해 1년4개월여 만에 문을 여는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로서 건립에는 총 143억 원(국비 6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층 규모로 전체면적은 4621㎡이다. 지상 1층에 장애인을 위한 입수 보조 경사로가 설치된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편의시설, 지상 2층에는 보치아·배드민턴 등 장애인체육 경기를 할 수 있는 체육관과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설치됐다. 지하 1층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 면수가 20% 이상 확보된 주차장을 마련해 이동권을 확보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문체부가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시설이다. 주거지 한복판에 설치돼 시·군·구 주도로 운영해 장애인이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이기도 하다.
문체부는 건립 지원이 확정된 반다비체육센터 77개소를 포함해 2027년까지 전국 총 150개소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경남(양산)과 전북(부안, 익산) 등지에서 차례로 문을 연다. 아울러 2023년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사업 공모도 내달 8일까지 진행중이다. 실사와 선정위원회를 통해 내년도 건립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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