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만 무역협상 개시 발표하자 中 군용기·함정 무력시위

전준홍 jjhong@mbc.co.kr 2022. 8. 1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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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가을부터 대만과 무역 관련 협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하자 중국이 대만을 향한 고강도 무력 시위를 했습니다.

대만 국방부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5시까지 중국 군용기 51대와 군함 6척이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활동하는 것이 탐지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2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연일 군용기를 동원해 대만해협 중간선을 무력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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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이 가을부터 대만과 무역 관련 협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하자 중국이 대만을 향한 고강도 무력 시위를 했습니다.

대만 국방부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5시까지 중국 군용기 51대와 군함 6척이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활동하는 것이 탐지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중 중국 군용기 25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거나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고 대만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대만 해협 중간선은 1954년 12월 미국과 대만 간 상호방위 조약 체결 후 1955년 미국이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선언한 비공식 경계선입니다.

중국은 2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연일 군용기를 동원해 대만해협 중간선을 무력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는 17일 대만과의 무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 재대만협회와 주미 대만 경제문화대표부 사이의 공식 협상을 올가을에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준홍 기자 (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99477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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