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 조주한, 끼로 무대 찢었다..조연호와 조 씨 대첩서 승리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8. 18. 22: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 CHOSUN 방송 캡처



‘국가가 부른다’ 조주한이 조연호와 조 씨 대첩에서 승리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국악 특집으로 박애리, 남상일, 조주한, 양지은, 김준수, 김주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대결은 국가부 조연호, 소리꾼 조주한이 붙었다. 조 씨 가문 맞대결에 조주한은 “한양이 수도거든요. 오랫동안 수도를 했기 때문에”라고 말했고 조연호 또한 “평양도 오랫동안 수도였다. 100년이 더 많다”라고 받아쳤다.

조연호는 데이브레이크 ‘들었다 놨다‘를 선곡해 달콤한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상큼한 미성으로 모두의 마음을 훔친 조연호는 96점을 받았다.

TV CHOSUN 방송 캡처



조주한은 제대로 놀 테니 1분만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곧이어 상모를 장착하고 나타난 그는 끼를 장전하고 육각수 ‘흥보가 기가막혀’를 선곡했다.

주문을 외듯 노래를 시작한 조주한은 비트가 흘러나오고 여유롭게 끼를 터트렸다. 연기부터 상모돌리기까지 기가 막히게 선보인 그는 100점을 받아 조연호에게 완벽하게 승리했다.

그의 무대를 본 조연호는 “이기기가 힘들어”라며 패배를 인정했고 요원들은 큰일이 났다며 위기를 느꼈다.

한편 TV CHOSUN ‘국가가 부른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