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앤배스 -26% 폭락..나스닥도 -0.11% 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뉴욕=김영필 특파원 2022. 8. 18. 22: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지만 어느 시점에는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방침이 재확인된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18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41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66.70포인트(-0.20%) 내린 3만3913.6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나온 지난 주 신규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25만 건으로 전주보다 2000건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우 -0.20%·S&P -0.061% 기록
신규실업수당 25만 건 0.2만건 감소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지만 어느 시점에는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방침이 재확인된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18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41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66.70포인트(-0.20%) 내린 3만3913.62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2.62포인트(-0.061%) 떨어진 4271.42, 나스닥은 14.71포인트(-0.11%) 하락한 1만2923.42를 기록 중이다.

이날 나온 지난 주 신규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25만 건으로 전주보다 2000건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 26만 건도 밑돌았다. 최근 4주 평균치도 2750건이 감소한 24만6750건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둔화 신호가 나타나고 있고, 연준이 금리를 올리고 있지만 노동시장이 견고하게 버티고 있다는 뜻이다.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활동 지수는 6.20으로 집계됐다. 시장의 전망치인 -5를 크게 웃돌았다.

시장은 전날 나온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어떻게 볼지도 지켜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9월 0.5%포인트로 금리인상폭을 낮추는 것을 시작으로 여전히 내년 금리인하 기대를 갖고 있지만 스콧 렌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선임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우리는 연준이 피봇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쪽”이라며 “9월에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종목별로는 라이언 코헨이 주식 처분계획을 밝힌 베드앤배스가 이날 오전10시9분 기준 26% 넘게 폭락 중이다.

#미국 경제와 월가, 연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는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매주 화~토 오전6시55분 서울경제 ‘어썸머니’ 채널에서 생방송합니다. ‘3분 월스트리트’ 기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자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미국 경제와 월가의 뉴스를 쉽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