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한바다 정규직 변호사로..강태오와 연애 계속(종합)

박하나 기자 2022. 8. 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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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막을 내렸다.

18일 오후 9시에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연출 유인식) 최종회에서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 라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그 순간, 우영우가 한바다는 김찬홍 개인이 아닌 라온이라는 법인을 대리한다는 사실을 생각했고, "라온의 이익은 사건의 진실과 충돌하지 않는다"라며 최상현이 개인정보를 암호화했기에 아직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지 않은 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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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막을 내렸다.

18일 오후 9시에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연출 유인식) 최종회에서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 라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날 라온을 해킹한 진범이 드러났다. 라온을 해킹한 진범은 태수미(진경 분)의 아들 최상현(최현진 분)으로, 최상현은 죄책감에 휩싸여 태수미에게 범죄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나 태수미는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둔 터라 최상현의 해킹을 덮으려 했다.

우광호(전배수 분)는 우영우(박은빈 분)에게 한선영(백지원 분)의 의견을 전했고, 이에 우영우는 태수미의 스카우트 제안을 고백했다. 우광호는 우영우가 태수미의 혼외자식 꼬리표를 달고 살아가는 것보다 미국으로 가야 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고민했고, 우영우는 갑자기 인생에 끼어든 태수미 때문에 자신이 숨어야 한다는 사실이 부당했다.

이어 최상현이 우영우를 찾아가 모든 사실을 고백하며 자백 영상을 전달했다. 최상현은 라온의 공동대표 김찬홍(류경환 분)의 지시로 해킹 자작극을 벌였던 것. 이어 최상현은 "엄마가 아빠랑 결혼하기 전에 낳은 자식이 있다는 소문을 들은 적이 있다"라며 태수미의 수상한 행동에 태수미의 휴대폰과 컴퓨터를 해킹해 우영우가 이부 누나라는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우영우는 최상현의 자백이 의뢰인의 이익에 반하는 일이기 때문에 이를 도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했고, 한바다 변호사들에게 영상을 공개했다. 한선영은 의뢰인 김찬홍의 이익을 지키면서도 사건의 진실을 밝힐 방법을 고민했다. 그 순간, 우영우가 한바다는 김찬홍 개인이 아닌 라온이라는 법인을 대리한다는 사실을 생각했고, "라온의 이익은 사건의 진실과 충돌하지 않는다"라며 최상현이 개인정보를 암호화했기에 아직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지 않은 점을 꼽았다.

재판 당일, 참관인들을 내보낸 뒤, 최상현의 자백 영상을 공개했다. 김찬홍이 대표 이사에 해임되며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은 듯했지만, 판사는 최상현의 자백 영상의 증거 능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한바다는 최상현을 증인으로 소환하려 했지만, 태수미는 최상현을 미국으로 보내려 했다. 이에 한선영이 여론전으로 맞서려하자 우영우가 태수미를 직접 설득하기위해 나섰다.

태수미 설득을 위해 우영우와 동행한 이준호(강태오 분)는 자신의 사랑을 '고양이를 향한 짝사랑'이라고 표현하며 진심을 고백, "우리 헤어지지 말아요"라고 말했다. 우영우는 그런 이준호에게 "고양이를 향한 짝사랑이란 말은 부적절하다, 고양이도 집사를 사랑하니까요, 그러니까 우리 헤어지지 말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태수미를 찾아간 우영우는 "저에게는 좋은 어머니가 아니었지만, 최상현 군에게만큼은 좋은 엄마가 되어주세요"라고 설득했고, 태수미가 떠난 뒤 눈물을 흘렸다.

태수미는 그대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고, 최상현을 증인으로 보내는 대신, 우영우가 최상현을 증인 신문하도록 했다. 최상현이 증인으로 출두한 법정에 태수미도 참관했다. 최상현은 모든 사실을 법정에서 증언했고, 태수미는 사과 인터뷰와 함께 법무부 장관 후보직에서 스스로 사퇴했다.

우영우는 한바다와 재계약에 성공, 한바다의 정규직 변호사가 됐다. 정규식 변호사로 출근한 우영우는 한바다의 회전문을 스스로 통과해 건물에 들어섰다. 그런 우영우를 이준호가 반갑게 맞이했고 우영우는 이날 느끼는 감정을 마침내 "뿌듯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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