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지켜vs처분해도 되는데..' 마음 떠난 선수 놓고 의견 대립

반진혁 2022. 8. 1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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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의견이 갈렸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의 매각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맨유의 구단주 조엘 글레이저는 호날두가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음에도 절대 사수하라는 의견이다.

선수단 분위기를 헤치는 것을 싫어하는 텐 하흐 감독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좋을 것이 없다는 판단 아래 호날두의 이적을 허락하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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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의견이 갈렸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의 매각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맨유의 구단주 조엘 글레이저는 호날두가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음에도 절대 사수하라는 의견이다.

호날두로 인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뜨겁다.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맨유 탈출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날두가 맨유는 떠나고 싶은 이유는 간단하면서도 정확하다. 챔피언스리그다.

맨유는 다가오는 시즌 유로파리그에 참가한다. 현재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현재 최다 득점, 출전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계속 지키고 싶은 것이다.

호날두는 맨유의 프리 시즌 투어에 불참한 후 뒤늦게 합류했다. 여기에 맨유가 개막 후 2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이적설에 탄력을 받는 중이다.

선수단 분위기를 헤치는 것을 싫어하는 텐 하흐 감독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좋을 것이 없다는 판단 아래 호날두의 이적을 허락하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맨유 구단주는 복귀한 슈퍼스타를 이렇게 보낼 수 없다면서 절대 사수 의지를 내비치는 중이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은 2주가량 남았다.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어슬렁 거리는 호날두의 거취는 어떻게 결판날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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