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사퇴 박순애, 2학기 서울대 강단 다시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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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책 혼선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는 2학기 서울대 강단에 다시 선다.
18일 서울대 수강신청 시스템에는 박순애 교수의 강의 2개가 등록됐다.
지난 17일 서울대 행정대학원 홈페이지에는 '박순애 교수님 연구실에서 조교를 모집합니다'라는 글이 등록됐으나 현재 해당 게시글은 내려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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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안정호 기자] 교육 정책 혼선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는 2학기 서울대 강단에 다시 선다.
18일 서울대 수강신청 시스템에는 박순애 교수의 강의 2개가 등록됐다. 해당 과목들은 ‘공기업과 성과관리’와 ‘대학원논문연구’라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다.
현재 ‘공기업과 성과관리’ 과목의 경우 30명이 수강신청을 한 상태로 정원을 모두 채웠다. ‘대학원논문연구’ 과목의 경우 3명이 신청한 상태다.
지난 17일 서울대 행정대학원 홈페이지에는 ‘박순애 교수님 연구실에서 조교를 모집합니다’라는 글이 등록됐으나 현재 해당 게시글은 내려간 상태다.
박 교수는 지난 9일부로 서울대에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관계자는 복수의 언론에 "교육공무원법상 외부 임명 후 임기를 끝내면 자동 복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학제 개편과 외국어고 폐지 추진 논란 등 정책 혼선에 책임을 지고 장관 임명 35일 만에 자진사퇴했다.
vividoc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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