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청구 25만건으로 3주만에 첫 감소.."노동수요 강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8월 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최근 몇 달간 조금씩 증가 추세를 보이는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경제학자들이 노동시장의 둔화 신호로 받아들이는 27만∼30만 건의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지적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는 144만 건으로 직전 주보다 7천 건 증가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주 전 기준으로 집계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8월 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보다 2천 건 줄어들어 최근 3주 만에 첫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6만4천 건을 크게 하회한 결과다.
예상 밖의 감소는 미국의 노동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경기 불확실성을 고려해 신규 채용을 동결하거나 기존 인력을 일시해고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노동력을 채우는 데 초점을 맞추는 기업들도 많다.
최근 몇 달간 조금씩 증가 추세를 보이는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경제학자들이 노동시장의 둔화 신호로 받아들이는 27만∼30만 건의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지적했다.
다만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0여 년만의 최악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9월 이후에도 계속 기준금리를 인상할 방침이어서 향후 실업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는 144만 건으로 직전 주보다 7천 건 증가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주 전 기준으로 집계된다.
firstcir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뉴진스 "새 이름 공모, 절대 안돌아가"…어도어 "중대 계약위반"(종합)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징역 2년 6월…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악뮤 이찬혁, 배우 하지수와 교제설…YG "사생활 확인 불가" | 연합뉴스
- '박사방 3배' 234명 잔혹 성착취…텔레그램 '자경단' 검거(종합) | 연합뉴스
- 류현진 라면광고 계약금 가로챈 전직 에이전트 징역형 | 연합뉴스
- 장동민 "똑똑해서 우승한 건 아니죠…제 강점은 승부욕" | 연합뉴스
- 이별 후 집착하다 옛 남친 살해 시도…'경동맥 위치'도 검색 | 연합뉴스
- 설악산 잦은바위골 인근서 70대 등산객 추락사 | 연합뉴스
- "사망신고 늦춰야 해서"…부친 시신 냉동 보관한 아들 구속 | 연합뉴스
- 우크라 특수작전군 "북한군 61명 사상"…교전 영상도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