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한우 10여 마리 폐사..'소 식중독' 발생
조휴연 2022. 8. 18. 22:04
[KBS 춘천]인제군은 최근 넉 달 사이 인제읍과 기린면 등의 축산농가에서 소 10여 마리가 잇따라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원인은 '소 보툴리즘'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소 보툴리즘은 일종의 세균에 의한 중독증상으로 '소 식중독'이라고 불립니다.
이 병은 전염병은 아니지만, 치료법이 없습니다.
인제군은 까마귀 같은 새들이 균을 옮기는 것으로 보고 축산농가에 유해조수방조망을 설치하고, 생석회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조휴연 기자 (dak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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