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 증상 없어 더 위험한 담낭·담도 질환..EBS1 '명의'

오경민 기자 2022. 8. 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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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담석 환자 수는 약 24만명. 2018년보다 50% 늘었다. 이외에도 담낭용종, 담낭벽비후, 담낭·담도암 등의 질환을 진단받는 경우도 꾸준히 늘고 있다. 문제는 담낭·담도 질환은 건강검진 등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소화불량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아 모르고 방치하는 환자가 많다. 식후에 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한 느낌, 가스가 찬 듯 배가 빵빵해지고 속이 쓰린 느낌이 어느 날 갑자기 극심한 복통으로 이어지고 나서야 질환을 발견할 수도 있다. 19일 EBS 1TV <명의>에서는 몰라서 더 위험한 담낭·담도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흔히 쓸개라고 불리는 담낭은 간, 십이지장과 연결된 소화기관이다. 담즙이 흘러나와 이곳에 저장되는데, 이때 담즙이 흐르는 길을 담도라고 한다. 환자 대부분이 특별한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가 느닷없이 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한다. 간담췌외과 박준성 교수, 소화기내과 장성일 교수가 출연해 담낭·담도 질환과 관련한 상식, 담낭에 생긴 돌, 암, 용종의 치료법을 소개한다. 오후 9시50분 방송.

오경민 기자 5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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