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MF '맨유 깜짝 이적' 대비하는 레알, 타깃은 기마랑이스

정지훈 기자 2022. 8. 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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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사이먼 스톤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7,000만 유로(약 940억 원)의 이적료가 있는 계약으로 카세미루를 영입하기 위해 레알에 접근했다"라고 했고, 이어 스페인 'COPE'는 "레알은 카세미루가 맨유의 제안을 수락하기로 결정한다면 그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이나 내일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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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레알은 카세미루의 깜짝 이적을 대비해 대체자를 찾고 있는데,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레이더망에 걸렸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야심차게 출발했다. 지난 시즌 6위로 시즌을 마감한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맨유의 부활을 선언했고, 리빌딩을 추진했다.


그러나 이적 시장에서의 소득은 없었다. 프렌키 더 용 등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노렸지만 대부분 실패했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타이럴 말라시아를 영입했지만 부족했다.


결과적으로 맨유의 시즌 초반은 그야말로 처참하다. 개막전에서 브라이튼에 1-2로 패했고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는 0-4로 대패했다. 텐 하흐 감독이 야심차게 새로운 전술을 들고 나왔지만 선수들은 우왕좌왕했고 처참한 결과로 이어졌다.


다급해진 맨유가 거액의 이적료를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앞선 2경기에서 3선 자원이 부족했기에 확실한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 주인공은 카세미루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사이먼 스톤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7,000만 유로(약 940억 원)의 이적료가 있는 계약으로 카세미루를 영입하기 위해 레알에 접근했다”라고 했고, 이어 스페인 ‘COPE’는 “레알은 카세미루가 맨유의 제안을 수락하기로 결정한다면 그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이나 내일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카세미루의 깜짝 이적을 대비하고 있는 레알이다. 스페인 ‘아스’는 “레알이 카세미루가 떠날 것을 대비해 기마랑이스를 넘버원 옵션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뉴캐슬은 영입할 때 이적료의 2배 이상을 요구할 것이다. 뉴캐슬은 기마랑이스를 영입할 때 5200만 유로에 근접하는 돈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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