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결승포' 전북, 연장 혈투 끝 대구 꺾고 ACL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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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이 대구를 연장 접전 끝에 꺾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습니다.
전북은 일본 사이타마 우라와 고마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 16강전에서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진규의 결승골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2006년, 2016년 우승팀인 전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토너먼트는 16강에 진출한 동아시아 8개 팀이 일본 사이타마에 모여 4강전까지 치러 결승 진출 팀을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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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이 대구를 연장 접전 끝에 꺾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습니다.
전북은 일본 사이타마 우라와 고마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 16강전에서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진규의 결승골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2006년, 2016년 우승팀인 전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창단 첫 16강에 올랐던 대구는 올해 최고 성적 경신을 노렸으나 2년 연속 16강에서 돌아섰습니다.
8강전은 오는 22일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리며 대진은 20일 결정됩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토너먼트는 16강에 진출한 동아시아 8개 팀이 일본 사이타마에 모여 4강전까지 치러 결승 진출 팀을 가립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전북은 후반 1분 송민규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대구도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후반 11분 황재원이 뒷공간을 노려 길게 띄운 공을 전북 수비수 윤영선이 제대로 잡지 못했고, 흐른 공을 제카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몰고 들어가 오른발로 차 넣어 균형을 맞췄습니다.
두 팀은 1대 1로 90분을 마쳐 연장에 돌입한 가운데 승부는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습니다.
승부차기의 기운이 짙어질 때쯤 전북 김진규의 한방이 터졌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바로우의 크로스 이후 혼전이 거듭되다 대구 수비가 걷어내려던 공이 동료를 맞고 애매한 곳에 떨어졌고, 이 공을 김진규가 골대 앞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천금 같은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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