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연장전 극장골..전북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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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끝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이 대구를 꺾고 2년 연속 8강에 진출했습니다.
K리그 팀끼리 '집안싸움'에서 전북이 후반 1분 만에 송민규의 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두 팀이 1대 1로 맞서 연장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은 줄기차게 대구를 몰아쳤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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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에 끝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이 대구를 꺾고 2년 연속 8강에 진출했습니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김진규가 짜릿한 극장 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K리그 팀끼리 '집안싸움'에서 전북이 후반 1분 만에 송민규의 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오른 측면에서 한교원이 현란한 헛다리 짚기에 이어 크로스를 올렸고 송민규가 발리슛으로 골키퍼 다리 사이를 뚫었습니다.
대구가 10분 뒤 균형을 맞췄습니다.
전북 수비수 윤영선의 헛발질로 기회를 잡은 제카가 달려들며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두 팀이 1대 1로 맞서 연장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은 줄기차게 대구를 몰아쳤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이승기의 슛은 골대를 강타했고 문전에서 때린 바로우의 슛도 오승훈 골키퍼 슈퍼세이브에 막혔습니다.
승부는 연장 후반 추가시간 극적으로 갈렸습니다.
대구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걷어낸 공이 동료 맞고 흘렀고, 전북 김진규가 잽싸게 오른발로 차 넣었습니다.
짜릿한 극장골에 벤치에 있던 선수들과 전북 김상식 감독까지 모두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얼싸안고 환호했습니다.
120분 연장 혈투를 2대 1 승리로 끝낸 전북은 2년 연속 16강을 통과해 오는 22일 8강전을 치릅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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