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퍼즐' 완성 온 힘.. 가장 빠른 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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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엔 어느 팀보다 빠른 공격, 득점을 많이 하는 농구로 6강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재 데이원농구단 대표에게는 "팀에 신경 안 쓸수록 좋고, 후원만 든든하게 해달라"며 "허 대표가 워낙 뛰어난 선수였고, 유명인이기 때문에 경기장에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선수들에게 힘이 되지만 경기장에 올 때 뭐라도 좀 들고 왔으면 좋겠다"고 친한 사이인 허 대표를 겨냥한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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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cm 넘는 조한진·박진철 키워 포워드 약점 딛고 3년후 우승 목표
월등한 수비로 공격 빈도 늘려야 슈팅력 장착 이정현 성장도 기대
데이원은 뛰어난 가드진을 갖췄다는 평가다. 데뷔 첫해부터 슈퍼스타 가능성을 보인 이정현(23·188㎝)과 전통적인 포인트가드 역할을 해줄 한호빈(31·180㎝), 또 리그 최고 슈터 전성현(31·189㎝)도 가드 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문제는 포워드다. 김 감독은 조한진(25·193㎝)과 박진철(25·200㎝)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190㎝ 이상 선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한진과 박진철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최근 연습경기를 지켜보니 이들이 성장하는 게 보였고, 코치들이 애를 많이 쓰고 있다는 것도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이들을 바탕으로 리그에서 가장 빠른 팀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내놨다. 김 감독은 “수비를 잘해서 공격 빈도를 최대한 늘리는 농구를 펼치고 싶다”며 “공격제한시간 24초지만 10초 안에 득점을 낼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허재 데이원농구단 대표에게는 “팀에 신경 안 쓸수록 좋고, 후원만 든든하게 해달라”며 “허 대표가 워낙 뛰어난 선수였고, 유명인이기 때문에 경기장에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선수들에게 힘이 되지만 경기장에 올 때 뭐라도 좀 들고 왔으면 좋겠다”고 친한 사이인 허 대표를 겨냥한 너스레를 떨었다.
김 감독은 농구장에 한 명이라도 더 찾게 하기 위해서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감독 사이 도발도 팬들에게는 볼거리가 된다”면서도 “모두가 겸손하고 싶고 욕먹는 걸 싫어하지만 때론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프로농구에 대한 관심이 생기지 않을까. 며칠 전 제가 존경하는 명장 유재학 감독님이 ‘만수’ 아닌 ‘열수’라고 인터뷰 하셨는데, 사실 제가 플레이오프에서는 9승1패로 앞서 있다”며 웃었다.
고양=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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